미국 뉴욕 증시 입성에 성공한 쿠팡이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총에 따르면 쿠팡은 이달 초 경총에 정식 회원사 가입 등과 관련해 문의를 했다. 경총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입에 필요한 절차와 양식, 서류 등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경총은 대한상공회의소 등 일정 기업 규모가 되면 법적으로 당연가입되는 단체와 달리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입을 신청할 수 있다.
재계에선 쿠팡이 개별 기업이 하기 어려운 정부·국회 대상 업무를 경총 가입을 통해서 좀 더 수월하게 하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총 측은 쿠팡이 가입 신청을 제출하면 내부 심의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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