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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연기 "러 발사체서 문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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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1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차세대중형위성 1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일 카자흐사탄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예정이었던 우리나라의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발사를 약 20여분 앞두고 연기됐다.

러시아 발사체에서 문제가 발견돼 이를 점검하고 빠르면 21일 다시 발사를 시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15시 7분쯤(현지기준 11시 07분) 발사 예정이었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가 발사체 '소유즈 2.1a'에서 문제가 발견돼 발사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발사 용역 업체인 JSC 글라브코스모스가 발사를 앞두고 소유즈 발사체 시스템에 대한 최종 점검 중 발사체의 상단의 제어시스템에서 문제를 발견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모든 기능이 정상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발사 시기는 이르면 내일 발사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현재 확실치 않으며, 현재 점검 결과를 확인해봐야 정확한 발사 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JSC 글라브코스모스는 소유즈 발사체의 발사중단 원인 분석 및 점검을 완료한 후 향후 발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

차세대 중형위성 1호는 지난 1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로 이동 후 50여일간 기능점검, 연료주입, 발사체와 조립 등 발사준비 작업을 성공리에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발사 이후 지상에서 498㎞의 상공에서 활동하며 정밀지상관측 영상, 광역 농림상황 관측 영상, 수자원 관측 레이다영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정밀한 관측을 위해 해상도 흑백 50㎝급, 컬러 2.0m급 전자광학카메라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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