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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철수 할듯…5일 이사회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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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전자가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1'에서 공개한 롤러블(둘둘 말아 접는 형태) 스마트폰의 펼쳐진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 1월 LG전자가 지속적으로 영업적자를 이어온 MC사업부에 대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LG 권봉석 사장은 사내 메일로 "MC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이 어떻게 정해지더라도 원칙적으로 구성원의 고용은 유지되니 불안해 할 필요 없다"고 안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때만 하더라도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회사는 사업 매각보다는 철수에 무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사업부 매각을 위해 여러 곳과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되는 등 매각 작업의 진행이 더뎌지자 '완전 철수'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만약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할 경우 인력 재배치는 불가피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LG전자 MC사업부가 철수되면 해당 인력들을 전장사업과 배터리 부문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최근 LG가 이 부분에 대해서 사업 확대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MC사업부는 2015년 2분기 이래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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