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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이번 주 보선 참패 탈출구 모색 본격화…국면 전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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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점검회의 주재하고 이내 경제대책회의
개각도 곧 할 전망이지만 국면 전환은 쉽지 않을 듯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적극적으로 나서 정국을 수습하려는 시도가 감지된다.

코로나19 방역과 경제를 문 대통령이 직접 챙기는 모습을 보이고 개각을 통해 새 모습도 나타내려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국면 전환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 관측이다.

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해 백신 수급 계획을 포함한 방역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이어 15일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을 불러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연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의 경우, 최근 하루 600∼7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4차 유행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정부로서는 내놓을만한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백신이 대량으로 공급되어야 하지만, 물량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정부가 백신 공급 일정표를 정확하게 내놓을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 역시 정부가 자랑할만한 몇몇 지표를 내놓겠지만 '자화자찬' 비난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최대 이슈인 부동산 민심을 다스릴만한 정책 역시 당장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예정된 개각을 앞당기고 인적 쇄신 폭도 키울 것으로 보인다.

우선 대권 도전을 위한 정세균 총리의 사퇴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문 대통령은 조만간 후임 총리를 발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총리의 사의 공식화 시점은 정 총리의 이란 방문(11∼13일) 직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경제라인 재정비 차원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후임으로 대구 출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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