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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국정지지도 최저, 33.4%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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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 국민의힘 출범 후 최고치 39.4%, 더불어민주당 30.4%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정권심판을 바라는 민심이 확연히 드러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 역시 임기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3.4%로 전주 대비 1.2%포인트(p) 하락했다.

주간집계 기준으로 기존 최저치인 34.1%(3월 3주차)보다 0.7%p 낮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0.5%p 상승한 62.9%로, 이전 최고치인 62.5%보다 0.4%p 오른 수준이었다.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간 격차도 29.5%p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

긍정평가는 충청권, 50대, 열린민주당 지지층, 가정주부, 자영업 등에서 상승했으며, 반대로 부정평가는 호남권, 여성, 20대·40대, 무당층, 중도층, 학생 등에서 올랐다.

정치권에선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0.3%p 상승한 39.4%를 기록하며 40%에 육박했다. 6주 연속 상승세로, 당 출범 이후 최고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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