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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마을상수도 개선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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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물탱크 및 소형정수장치 각 3곳 교체, 취수원 2곳 개선 등

포항시 소규모 급수시설. 포항시 제공
포항시 소규모 급수시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지하수 등을 이용하는 시민이 안전하고 맑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마을상수도(소규모급수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상수도란 지방(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지하수나 계곡수를 사용해 주민공동으로 사용하는 급수 시설이며 포항시에서는 현재 1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의 주요 개선 사업을 살펴보면 노후 물탱크 및 소형정수장치 각 3곳 교체, 취수원 2곳 개선 등이다.

먼저,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최근 각 3곳의 물탱크를 스테인리스 물탱크로 교체하고, 소형정수장치를 설치해 수질을 향상시키는 등 시설물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계곡수를 수원으로 하는 곳은 강우 시 수질이 저하되고 갈수기에는 수량이 부족해지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취수부에 미세망을 설치하고 집수매거를 정비하는 등 2개 마을에 시설개선 공사를 했다. 그 결과 수량 확보와 수질 개선 효과가 뛰어나 계곡수를 사용하는 마을 전체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어, 수질기준에 미치지 못해 정수설비를 가동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현장여건에 맞는 설비로 교체해 동력비 절감 및 수질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0여개 마을에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 원격으로 물탱크의 수위 및 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CCTV 설치로 시설물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전체 마을에 시행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복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마을상수도를 이용하는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드실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낙후지역의 수질․시설관리를 위해 2008년부터 올해까지 97억 원을 투자해 마을상수도 시설을 개선했고, 이어 2030년까지 총사업비 48억 원을 추가 투입해 시설물을 더욱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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