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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미술관, 지역민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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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23일 무료로 운영…선착순 접수

경북대 미술관에서 미술치료 참가자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미술관에서 미술치료 참가자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경북대 제공

경북대 미술관이 지역민을 위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인 '내가 바라보는 세상,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을 5월 8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지원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미술치료사의 지도로 ▷릴레이 자화상 그리기 ▷클래식 음악 그리기 ▷난화&이모티콘 놀이 ▷협동 그림 그리기 ▷하트 접기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대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수정예(1회 15명)로 운영한다. 또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총 20회로 진행되며 미술치료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이나 문의는 전화(053-950-7968)나 이메일(knuartmuseum@gmail.com)로 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경북대 미술관은 생활 속 스트레스와 코로나19로 인한 심리불안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을 위해 다양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부터 16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의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사업으로 실시한 '민속 미술치료 프로그램'에는 총 10개 학교와 복지기관 15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전시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이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술관 방문이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관도 함께 운영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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