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토요일인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3일) 218명보다 72명 적고, 지난주 토요일(17일) 164명보다는 18명 줄어든 수치다. 하루 전체로 따진 신규 확진자 수는 23일 253명, 17일 204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체로 1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달 7일 244명으로 치솟았다. 검사자 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주말·주초 나흘간을 제외하고 2주 넘게 2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보름간(9∼23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202명이었다.
이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에는 강북구 지인모임 관련 2명이 추가됐고, 동대문구 음식점과 광진구 음식점, 강동구 음식점, 마포구 어린이집 관련으로 1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이밖에 기타 집단감염 5명, 기타 확진자 접촉 79명, 다른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37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3만6천827명이다.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치는 다음 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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