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지역 의료계가 '대구형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지역 종합병원은 7일 '지역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 유행과 위기 상황의 대비 및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 선정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기 상황에 대비한 공동 대응계획 수립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모의훈련 ▷감염병 발생 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중심의 감염병 환자 진료·전원체계 구축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 관리와 위기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 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권 종합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기관 책임보직자 합동 회의'를 통해 방역 상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병상 확보 및 위기 대응에 협력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감염병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6월에 선정될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과 감염병 최전선에 있는 지역 의료기관들이 감염병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역의 감염병 극복 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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