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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업인들,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이재용 사면' 촉구…청와대에 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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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연합뉴스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 800여개를 회원으로 둔 주한미국상공회의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하는 서한을 청와대에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 총수가 부재한 상태에서 한·미 양국이 반도체 협력을 제대로 논의하기 어렵다"며 이 부회장의 사면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정치적 의도나 목적이 담긴 것은 아니다"라며 "경영진에 대한 사면이 한·미 양국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서한은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새벽)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전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후 질의응답에서 이 부회장 사면에 대해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하지만 대통령이 결코 마음대로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충분히 국민의 많은 의견을 들어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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