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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 56명…'원정 유흥'이 화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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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유흥시설에 종사하는 외국인 상당수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관련 확진자가 누적 50여명으로 확인되면서 유흥업소발 집단 감염세가 확산될 조짐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유흥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 56명이 발생했다.

최초 확진자인 종사자 A씨(주소지 구미)가 울산의 지인과 함께 약 한 달 동안 대구 시내 곳곳의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확진자 발생 주점 이용자는 임시선별 및 보건소 선별검사 받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대구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동전노래연습장 제외) 3천300여개 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한다.

시설 집합금지 조치와 함께 같은기간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동전노래연습장 제외) 종사자(운영자, 관리자 포함)는 구‧군 보건소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종사자 의무검사 행정명령을 어기고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확진돼 감염 전파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수도권, 부산, 울산 등 타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유흥을 즐기려는 이용자가 대구를 방문하는 사례와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파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23일로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6월 13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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