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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5인 모임 금지, 3주간 더…비수도권 1.5·수도권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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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확진자 급증 땐 격상…김 총리 “백신 접종” 당부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학생회관의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학생회관의 대학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오는 24일부터 3주 연장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현재 비수도권 1.5 단계·수도권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13일까지 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의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동거·직계 가족, 상견례, 영유아 등 예외 적용 사항도 유지한다. 경북 등 12개 군에서 시행 중인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유지도 변화가 없다. 정부는 7월 개편안 시행을 앞두고 이들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부터 시행된 현행 조치가 6차례 연장돼 넉 달 가량 이어지게 됐다. 의료체계의 대응여력이 충분하고, 위중증 환자 비율이 낮은 만큼 서민경제와 민생에 여파가 큰 방역조치 강화 대신 현행대로 유지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취지다.

다만 정부는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로 증가하는 등 유행이 확산하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앞당기는 등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고 거리두기 단계 연장 등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리는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 강화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국민들에게는 '참여방역'을 요청하면서 "정부는 접종을 마치신 분들이 일상회복을 조금이라도 더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우대방안을 조만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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