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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2년 연속 우수 특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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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고등급 매겨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조감도. 포항시 제공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조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한 '2020년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 중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규제자유특구 운영성과 평가는 전국 14개 특구를 대상으로 성과 달성도·파급효과·규제특례 활용실적 등 종합 평가했다.

이 결과 포항 배터리·대구 스마트웰니스·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3개 특구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지난 2019년 7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및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일원(55만6천694.22㎡ 규모)에 국가 지정을 받았다.

GS건설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포스코케미칼의 이차전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공장, 에코프로비엠 등 에코프로 6개 자회사의 양극재 생산공장 건립 등의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인 배터리산업 육성의 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배터리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인프라 시설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산업의 뒤를 이어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이차전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등 중앙 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차전지분야 기술개발, 기술실증, 기업육성의 전주기적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포항을 국내 배터리 메카도시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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