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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석 "젠더 갈등, 고착되면 지역 갈등보다 더해"

매일신문 | 대구 찾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이준석 인터뷰 #2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근우 기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근우 기자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젠더 갈등 구조가 고착되면 지역 갈등보다 더한 갈등이 될 것이고,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여론조사에서 깜짝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대구를 찾아 매일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극단적 여성주의자들의 조작 및 날조에 기반한 젠더갈등 유발에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움직임은 여성이라고 옹호할 수 없는 지경에 달했기 때문에 정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 전 최고위원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대구 와 보니 반응은 어땠나?

-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인사하고, 특히 고등학생까지 열렬한 반응을 보여줘서 놀랐다. 대구에서도 이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에서 다음 세대 정치인을 키우는 데 있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는데, 최근에 또 하필 강성범 씨 논란 등으로 제가 밝히지 않아도 아버지 어머니께서 대구 출신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진 걸 느낀다.

▶대구 정치인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대구 수성갑 지역구인 주호영 의원을 '팔공산만 다섯 번 올랐다'고 디스(?)했다.

- 그 분의 최대 장점은 친화력·협상력같은 부분인데, 다음 대선을 앞두고 과연 우리 당이 친화력과 협상력만으로 대선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 싸울 땐 싸워야 하고 또 당 밖 주자 들어오려 할 때는 그 분들을 최대한 맞아들이되 우리 당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있어서는 아마 제가 주호영 대표보다 나은 점이 있다고 본다.

▶지역 당원들은 대구경북 의원들이 몇 선을 해도 이 전 최고 만큼의 존재감을 드러낸 이가 없고, 심지어 초선보다 못한 사람이 다수라며 한탄하는 이들도 있다. 대구경북 의원들의 문제점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 기본적으로 우리 당 우세지역이다 보니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인식이 있다. 공천을 받는 데 있어서 가장 좋은 전략은 뭘까? 적을 안 만드는 거다. 그러다 보니 적을 안 만드는 방향으로 우리 당의 다선 TK 의원들이 진화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무엇이든지 일을 하면 적이 생기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20대 국회까지는 우리 당이 여당이었기 때문에 청와대나 정부 쪽에서 성공한 분들이 내려와서 국회의원을 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그것도 지역에서 투쟁을 하거나 지역 이슈를 밀착해 다지는 사람들이 안 나오게 된 원인이 아닌가 싶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오늘부터 2주 간 대구에 상주한다던데?

- 우선 당에서 정한 여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서울 가야 하는 상황이 아니고서는 대구를 거점으로 해서 영남권 전역을 두루 다니기로 했다. 대구는 아침인사 저녁인사를 지하철 위주로 계속 할 것이고, 경북의 경우 낮 시간대에 최대한 각 시군을 전부 돌 수 있도록 일정을 짜보고 있다.

▶'0선 중진'이라는 비하성 별명이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만약에 김영삼 전 대통령(YS)에 의해 영입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에서 계속 국회의원 하려고 했으면 한 7선쯤은 했을 거 같다. 그런데 결국 노 전 대통령은 YS와 3당 합당으로 결별했고, 부산 출마를 강행했다.

지금 우리 당 다선의원 분들 거의 영남에 몰려있는데,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이 정치를 못 해서, 선거를 못 해서 졌겠느냐. 냉정한 비교는 해봐야 하는 것이다.

호남의 정세균이나 이낙연, 이런 민주당 다선의원들은 어느 시점에는 서울에서 승부를 본다. TK 다선이 서울에서 승부를 본 경우는 최근엔 생각나는 게 거의 없다. 강재섭 전 대표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출마해서 패배했었다. 대구 다선이었고 대표까지 지낸 분이었는데, 우리 당세가 비교적 괜찮은 곳인 분당에서 패배한 거다.

물론 당시에 손학규 전 대표라는 거물급이 상대이긴 했지만, TK 다선의원들이 전체적으로 선거 전략 측면에서 수도권에 올라가면 빛이 바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득표력은 결국 전국단위 득표력과 직결된다. 이건 TK 대선주자들의 경쟁력과도 관계 있는 문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례적인 사례였고, 앞으로는 이런 식으론 TK에서 대선후보를 만들어내기 어렵다고 본다.

등산은 높낮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도전이 중요하다. 산악인들은 계속 다른 산에 도전을 하지 않나. 미등정의 공간을 공략하고자 노력하는데, 팔공산만 5번 오르면 무슨 재미일까, 저게 무슨 도전일까 싶다. 그렇게 정치인들이 계속 안주해서는 앞으로 TK가 큰 정치인을 배출하기 어렵다고 본다.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신을 발탁해준 데 대해 감사하지만, 탄핵은 옳았다는 발언을 했다. YS와 노무현, 박근혜와 이준석의 결별을 동일시하는 것인가?

- 한 4년 가까이 정치권에서는 배신자 논리가 강하게 작동했다. 그렇지만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통치 불능 상태에 처한 건 맞았고, 그 상황을 더 끌었으면 보수 전체가 빠져나오지 못할 나락으로 빠지는 상황도 올 수 있었다.

스스로 박근혜 키즈라는 별칭이 있는 상황에서, 그걸 계속 이어서 대구지역에 출마한다든지 이런 쪽으로 성장할 계획이 있었다면 그럴게 할 수도 있었다. 그게 더 편한 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조기에 성과도 났을 거고. 하지만 멀리 보고 싶었다.

물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저를 발탁한 것에 대한 고마움은 계속 이어갈 거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후보가 되고 나서 YS를 찾아가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었지 않나.

그 감사함과는 별개로 정치적 노선은 철학에 맞게 가야 하는 것이다.

사인 이준석으로서 박 전 대통령의 발탁에 대한 고마움은 늘 있다. 그때 그 발탁이 없었다면 지금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거다. 그건 고마운 거고, 탄핵에 대한 후회 역시 딱히 없는 게 사실이다.

다만 그 두 가지를 넘어서 앞으로 어떤 다짐을 갖고 정치를 해나갈지는 대구경북민들께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GS리테일의 포스터를 비롯해 이른바 '메갈', '남혐' 의혹이 기업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양새다. 기존 페미니즘 진영의 '여혐 낙인' 공격에 대한 일종의 미러링으로 보는 시각도 있고, 반대로 과한 처사이자 기업 활동에 대한 검열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는가?

- 만약 젠더 갈등 구도가 고착되면 지역 갈등보다 더한 갈등이 될 것이다. 이걸 조기에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 당 수많은 정치인들은 이 문제를 과거 가족오락관 방송에서 남성 여성 갈라서 게임하는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훨씬 구조적 문제가 도사리고 있는데도 그렇다.

할당제나 가산점 등 문제를 제기했더니 바로 저에게 '여혐'이라는 프레임이 잡히는 것 부터가 '이 문제가 굉장히 성역화돼있구나, 이 고름을 제때 빼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에는 혹이 하나 생길 거다'라고 생각했다.

기업들도 이 문제에 민감성, 감수성을 가져야 한다. 20-30년 전처럼 남자는 좀 참아야지 라는 결론, 여성들이 과거 겪은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정당화된다는 연좌의 논리가 사라져야한다. 그래야 이 문제가 치유될 것 같다.

▶20~30대 남성들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여혐론자'라는 낙인이 두려워 누구도 나서지 못했던 페미니즘 분야에 대해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는 느낌이 들어 이 전 최고에 대한 지지가 강한 것 같다. 다만 이 문제가 향후 선거에서 확장성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정치공학적 비판도 나오는데?

- 태극기 부대의 과도한 행동에 우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그게 보수 전반에 대한 비판이 아님을 잘 알지 않나. 여성주의 운동에 있어 여성 차별을 개선하고, 성평등을 위해 하는 모든 행동들은 아마 국민들이 긍정적 시각으로 볼 것이다.

다만 최근 들어 나타나는 극단적 여성주의자들의 남녀 갈등 유발, 조작 및 날조에 기반한 젠더갈등 유발의 경우에는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본다. 그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의 움직임은 꼭 여성이라고 옹호할 수 없는 지경에 달했기 때문에, 여성계에서도 정화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진중권 전 교수와 SNS에서 연일 논쟁 중인데, 개인적인 관계는 어떤가?

- 진 교수와 저는 소통하기 시작한지 상당히 오래된 사이다. 다른 것보다도 최근 2-3년 동안 저희 진영에 도움이 되는 발화나 글을 많이 게재한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기본적으로 진 교수도 젠더 논쟁에 대해 이것이 유럽형 극우정당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로 지적하시는 것이지, 제 진심을 모를 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 교수 같은 수준 높은 논객과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서로 고민이 많은 지점이기 때문에, 표현이야 다소 워낙 친하기 때문에 모르는 분들이 보면 과격할 수 있지만 내용은 알차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가상화폐로 선거 서너 번 치를 정도의 돈을 벌었다고 했는데, 그 정도면 꽤 거액을 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로서 겪어본 바, 가상화폐 정책은 어떻게 가야 한다고 보는가?

- 선거 한 번 치를 때 보통 서울에서는 1억 5천에서 2억 정도 된다. 일설에 따른 수십억, 수백억은 아니다.

투자라는 건 사실 개인의 책임에 따라 하는 것이고, 저도 상당한 변동성을 겪었다. 이 부분은 트렌디한 문제이지, 정치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 코인이 변동성이 크다고 하지만 코스닥 시장 가보면 코인과 별반 차이가 없을 거 같은 주가변동을 겪는 곳들도 있다. 개인의 책임이라 생각한다.

▶국민의힘 중진들은 이 전 최고위원과 김웅 의원 등 초선 돌풍의 뒤에 '유승민계'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 그건 간단히 반론 가능하다. 유승민이라는 정치인이 누군가를 당 대표로 만들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능력을 본인 대통령 만드는 데 썼을 거라고 생각한다.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다보니 유 의원이 물리적 도움을 줬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솔직히 출마 의지를 언론에 밝히기 전에 유 의원과 상담한 적도 없다. 오히려 선언하고 나서 놀라 연락이 오신 건 있지만, 상의하고 출마한 건 아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기본적으로 타인의 자유의지에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사람이 아니다.

▶홍준표 의원의 복당에 대해 같은 쇄신파이면서도 김웅 의원과는 생각이 다른 것 같은데. 어떤 인식 차이에서 벌어졌다고 생각하는지?

- 언론에서 '유승민계'라고 하는 사람들이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다. 홍 의원 복당 문제도 유 전 의원은 이미 작년에 순리대로 처리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었지 않나. 김웅 의원이나 내가 상의하고 입장을 내는 건 아니라는 소리다.

홍 의원은 굳이 해당행위라고 하면 공천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한 것밖에 없다. 근데 보통 그렇게 하더라도 살아서 생환, 그러니까 당선이 됐다면 공천이 민심과 달랐던 것을 받아들이고 복당을 받아주는 경우가 많은데, 홍 의원은 400일 넘게 당 밖에 있다.

저는 홍 의원과 생각이 다를지언정 이 문제에 있어서는 원칙을 지켜야지만 나중에 들어올 가능성이 있는 다른 대선주자들에게도 합리적인 원칙을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

아마 김웅 의원은 개혁이 인물로 상징된다고 보는 거 같다.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에 보여준 모습 등이 국민들의 보편 정서와 떨어져있다는 거다. 맞을 수 있는 얘기라고 본다. 하지만 저는 홍 의원이 워낙 적응력이 뛰어난 분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본인의 과거 스타일처럼 정치하실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변화하실 것으로 본다.

▶개그맨 강성범이 이 전 최고위원의 부모님 고향 문제로 실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 저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좌우합작을 했다. 보수성향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저희 아버지에 대한 화교설을 불거지게 했고, 그걸 강성범씨가 받아서 이렇게 하면서 대구와 화교를 동시에 비하하는 그런 발언을 했는데.

저는 그걸 보면서 날 공격할 게 그거밖에 없나 싶었다. 덕분에 저는 흔치 않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저는 별로 나쁜 감정이 없다.

▶지금 국민의당과의 통합 과정이 진행 중인 걸로 아는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앙숙이라는 인식이 있다.

- 저는 그 분이 제가 바른미래당에 있을 시절 하셨던, 정치적 도의 상 해선 안되는 일들은 개인 간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 분이 합당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건 공적인 일이기 때문에 공적으로 대처할 것이다.

다만 국민의당에서 합당을 앞두고 지역 조직을 늘린다든지, 당직자 수를 늘린다든지 하는 것은 안철수 대표가 말한 새정치와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무리한 요구가 있다면 단호히 거절하겠다.

▶그런 부분이 통합에 장애가 될 수 있고, 나아가 대선에서 표를 갈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 만약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주저하거나 거부한다면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리적인 근거에 따른 것일 거다. 안철수 대표께서 국민 정서에 맞는 판단을 하시길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4일 오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당원들 사이에서도 이 전 최고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다.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아직 지지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이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비책이 있는가?

- 당원들은 대선 승리에 목말라하고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는 그에 대한 해법을 알려줬다. 우리 전통적 지지층이 20대, 30대와 연대해서 표 확장력을 극대화하는 게 승리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려줬기 때문에 누구보다 승리에 목마른 당원들은 그런 취지와 실적에 공감해줄 거라고 본다.

▶김웅 의원, 김은혜 의원과 함께 이른바 0선·초선 3인방으로 꼽히는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성급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과거 통합진보당과 민주당 단일화 때도 원칙이나 철학 없는 단일화는 필패한다고 말했었다.

단일화가 자리 싸움이나 나눠먹기로 귀결되지 않으려면 상당한 철학 공유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 나오면서 저와 김웅 의원은 이미 할당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고, 김은혜 의원은 저에게 맹공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낙관하기 어렵다고 본다.

굳이 신진 후보가 아니더라도 철학이 맞다면 단일화 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아직은 아닌 거 같다.

▶이른바 '영남당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걸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 영남당이라는 프레임을 우리 스스로 씌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영남에도 충분히 개혁적이고 젊은 사람과 소통 가능한 의원이 있고, 수도권에도 소위 꼰대라는 의원들이 있다. 이걸 지역에 기반해서 구분하는 것은 과도한 스테레오타이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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