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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6·25 전사자의 가족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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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방부와 함께 6월 한 달간 유가족 찾기 집중 진행

경상북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22개 시·군(울릉근, 포항 남구 제외)과 합동으로 6월 한 달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를 집중 채취한다.

유가족 유전자 정보 등록을 위한 DNA 시료 채취는 발굴된 전사자 가족을 찾는 중요 과정이다. 하지만 도내 전사자 2만8천여 명 중 유가족 시료를 채취하지 못한 전사자가 75%에 해당하는 2만1천여 명에 이른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1월 20일 열린 청도군 고(故) 전원식 호국영웅(2015년 유해발굴) 귀환행사를 계기로 전국 최초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유가족 찾기를 청도군에서 벌였다.

그 결과 청도지역 전사자 1천170명 중 364명의 제적정보를 확보했고 이 가운데 118명의 DNA 시료를 채취했다.

앞으로 22개 시·군은 50사단 예하 120~123여단 인력 및 예비군 지휘관과 협력해 유가족 찾기에 나선다. 전사자 집성촌을 추적해 탐문 조사, 제적부 조회 등 전산자료 조회를 병행하고 유가족을 찾아 현장에서 DNA 시료를 채취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 도내는 형산강, 낙동강 주변의 여러 지역이 치열한 격전지였다. 많은 호국영웅들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산하에 묻혔다"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이 하루 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가 숭고한 희생이 보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사자가 있다고 생각되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군병원, 보훈병원, 전국 적십자병원 등에서 DNA 시료를 채취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신원이 확인되면 1천만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문의 1577-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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