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해 각종 체육대회가 취소되어 경기침체 등의 어려움 속에 집중호우 및 댐방류량 증가에 따른 수해피해로 군민체육공원 축구장을 전부 유실하는 이중고를 겪었다.
군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군민체육공원 복구를 위해 국비 4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하여 하천점용허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3월 본 공사를 착공하여 6월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율 60%를 달성하고 있으며, 준공 시까지 공사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민체육공원의 축구장은 인조잔디로 조성된 전용구장이며 매년 수많은 대회와 훈련을 유치하여 사용빈도가 아주 높은 만큼 외곽배수로 및 배수판 등 배수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대한축구협회 등 축구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품질시험 및 현장검증을 통한 좋은 축구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산책로, 주차장, 잔디광장 등 수해피해로 훼손된 시설에 대해서도 금년 내 보수 보강을 신속히 완료하여 쾌적하고 활력 있는 체육공원을 군민들의 품에 다시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오는 7월 추계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전 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축구장을 조성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축구대회의 메카로 거듭날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군민체육공원을 되돌려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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