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규백 의원은 이날 오전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백 의원은 이틀 전인 8일 자신의 지역구(서울 동대문구 갑) 시의원과 만났는데, 이후 해당 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감염검사를 받았고, 오늘(10일)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이다.
안규백 의원은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며 내일(11일) 격리 시설로 이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안규백 의원의 보좌관 등 안규백 의원실 직원들도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다.
아울러 국회 사무처는 안규백 의원실이 있는 국회 의원회관 등에 대한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규백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 가운데서는 지난 4월 같은 당 소속 이개호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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