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매체 시대를 맞아 삶과 문해력의 관계를 조명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 주제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 문해력'. 책 '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의 저자 김성우, 엄기호 교수가 진행한다.
지금은 디지털 매체 시대를 맞아 긴 글을 읽기 싫어하고, 읽고도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상황. 이런 가운데 책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다.
이 강연 1부는 김성우, 엄기호 교수의 대담으로 운영된다. 2부에선 현직 교사 2명이 함께 참여해 생각을 나누며 실시간 댓글창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청중들과도 활발히 소통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미래교육과 김정희 장학사는 "새로운 매체가 급증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한 가운데 문자에 기반한 정보 이해와 활용 능력, 소통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다양한 미디어 매체 읽기를 통해 가꿔 나가야 할 삶의 역량을 생각해보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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