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상주농업발전에 헌신 해온 손상돈(59·지방농촌지도관)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28일 이임식을 가졌다.
손 소장은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공로연수를 가진 뒤 내년 1월 퇴임,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1986년 6월 상주군 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을 시작한 손 소장은 공직생활 전부를 상주 농업부서에만 보냈을 만큼 농업 전문가로 불려진다.
2015년 9월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기술보급과장, 농촌지원과장 등을 거쳐 2019년 7월 소장으로 취임했다.
손 소장은 이임사를 통해 "공직생활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5년이 흘렀고 그때와 비교하면 상주농업도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며 "상주 농업인 모두가 부농의 꿈을 이룰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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