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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n차 4명 확진…"변이, 확산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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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확인된 델타 감염자 1명…타지역 왕래 잦아 또 번질 수도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최대 8명으로 완화된 가운데 지역 내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 재확산의 변수로 떠올랐다.

1일 0시 기준 대구의 신규 지역감염은 7명이다. 이 중 4명은 북구 태전동 한 PC방 관련 자가격리자로, 모두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PC방은 지난달 12일 이용자 A씨가 알 수 없는 경로로 확진된 뒤 n차 접촉자들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이 이어졌다.

A씨는 지난달 7일 해당 PC방을 다녀간 뒤 확진됐다. 같은 시간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인 결과, A씨와 인접한 좌석에 앉았던 이용자 1명이 14일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지인과 가족 등으로 번지며 누적 확진자는 14명(이용자 2명, n차 12명)으로 늘었다.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20대 남성인 A씨는 영국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틈을 타 델타(인도) 변이 확산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대도시 특성 상 다른 지역 사람들의 왕래가 잦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구 내 확산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구에서 확인된 델타 변이 감염자 1명은 수도권 거주자로, 경기도에서 지인들과 골프모임을 가진 뒤 확진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서 유흥업소발 집단감염도 타지역 확진자 유입으로 시작됐다. 도시 특성상 언제든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될 위험이 있다"며 "거리두기 완화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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