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투기 물의' 구자학 달성군의장 국민의힘 탈당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자학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
구자학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

부동산 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구자학 대구 달성군의회 의장이 6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구 의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입장문을 통해 "공직자 신분으로 달성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함을 금할 길이 없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장은 "저에게 군의원이라는 신분으로 군민의 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당의 고마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하지만 저로 인해 국민과 국가를 위해 고민하는 당에 부담되선 안 되기 때문에 저는 자진 탈당이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6월 구 의장을 농지 불법 매입과 부동산 차명 거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