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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거의 끝나"…美-이란 2차 협상 초읽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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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차 협상에서 이란 우라늄 농축 20년 중단 요구… 이란, "5년도 길다"
트럼프 "핵은 무조건 가지면 안된다"는 입장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 이란 원자력청 제공
이란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설. 이란 원자력청 제공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전망을 밝게 보는 발언들을 쏟아냈다. 협상의 최종 목적인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과 관련해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1차 협상에서 양국의 입장 차가 커 결렬됐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쟁이) 내 생각엔 거의 끝나가는 것 같다. 종료되는 상태에 아주 근접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ABC뉴스 취재진에게는 한걸음 더 나아가 "휴전 연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협상이 재개될 경우 최대 쟁점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이다. 앞선 협상에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에 대해 미국은 20년, 이란은 5년을 제안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란도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미국과 대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호르무즈해협을 이용한 자국 선박 운송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실제 운송 중단이 이뤄진다면 긴장 완화 등 무력 충돌을 피하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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