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난 6일 부곡농협 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등 공공급식소에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 및 관리하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공공(학교)급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정우 창녕군수와 창녕교육지원청 왕수상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전 학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학교 간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협조 체계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공공급식사업을 수행할 창녕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도천면 일리 670번지 일대에 연면적 1200㎡ 규모로 신축 중이며 올해 10월 준공해 12월경 학교급식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는 관내 전 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 영양(교)사들과의 협의를 통해 식재료 품목 표준화 및 식품표준코드를 구성 중이며 지역 내 우수 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가조직화와 공공급식 농산물 기획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창녕군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으로 관내 전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급식소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축·특산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공공급식의 첫 시작인 학교급식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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