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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질주' 김종겸, 슈퍼레이스 2라운드 '폴 투 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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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밤 강원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지난 10일 밤 강원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우승하며 예선 1위에 이은 '폴 투 윈'을 기록했다. 사진은 통산 9번째로 펼쳐진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김종겸(가운데). 연합뉴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축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통산 9번째 나이트 레이스 우승은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게 돌아갔다.

김종겸은 10일 밤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3.908㎞·24랩)에서 열린 2021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45분 39초 948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예선 1위에 이은 '폴 투 윈'이었다.

2018~2019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에 빛나는 김종겸은 자신의 첫 나이트 레이스 우승과 더불어 역대 나이트 레이스 통산 4번째 '폴 투 윈'을 작성했다.

1, 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하며 폴 포지션을 잡은 김종겸은 어둠이 짙게 내린 서킷에서 시작된 결승에서도 '폭풍 질주'를 이어갔다.

스타트와 함께 첫 랩에서 김재현(불가스 모터스포츠)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줬던 김종겸은 2번째 랩을 '결승 최단 랩 타임'인 1분 37초 248로 주파하며 스피드를 끌어올리더니 마침내 4번째 랩에서 선두를 되찾았다.

12번째 랩에서 이찬준(로아르 레이싱)과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의 머신이 추돌사고를 일으켜 세이프티카가 출동하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다. 세이프티카 상황에서는 추월이 금지돼 머신들의 간격도 줄어 선두에게는 불리하다.

이번 사고로 나이트 레이스에서만 2차례 우승(2015년·2016년)을 차지했던 정의철은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맛봤다.

김종겸은 세이프티카 상황이 해제된 이후 더욱 스피드를 끌어올려 마지막까지 압박해온 정회원(서한GP·45분 45초 131)과 노동기(엑스타 레이싱·45분 46초 632)를 따돌리고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나이트 레이스'에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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