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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개진면 일대 2시간동안 175㎜ 게릴라성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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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농경지 침수 피해...고령군 피해 복구 나서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일대에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도로변 가로수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일대에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도로변 가로수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11일 경북 고령군 개진면 일대에 2시간여 동안 175㎜의 게릴라성 폭우가 내려 도로와 인근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강풍을 동반한 폭우는 오후 6시부터 2시간여동안 이어졌으며, 대가야읍 등 시내 중심상가의 간판이 떨어지고, 도로변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가 났다.

고령군과 고령경찰서는 침수된 도로를 통제하고 쓰러진 나무와 간판을 치우는 등 복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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