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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 '탈당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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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매일신문DB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매일신문DB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3일 자진 탈당했다.

이는 지역 사무소 소속 직원(특별보좌관)의 성범죄 의혹에 따라 어제인 12일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제명 결정을 받고 하루만이다.

양향자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 사무실에서 발생한 성추행 문제와 관련, 당을 떠나고자 한다. 이 사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고, 피해자와 가족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 거듭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 누를 끼치게 된 점 역시 깊이 사죄한다. 저를 끝까지 지지해주고 격려해준 민주당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 특히 저를 사랑해준 지역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부연했다.

양향자 의원이 이날 제출한 탈당계는 제출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 향후 복당에 제한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같은 사무소에서 일하는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양향자 의원 보좌관 A(53) 씨는 이날 낮 구속됐다.

A씨는 양향자 의원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양향자 의원이 지난해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 지역구에 당선된 후 보좌관으로 일하며 수개월 간 같은 사무소 동료 여직원에 대해 성폭력을 저지른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도 지난 6월 30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으로부터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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