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도시 경북 구미의 수출 실적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6월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21억1천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무역수지 흑자액은 13억1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8% 늘었다.
지난 4월 구미지역의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25억1천900만달러, 5월은 49% 증가한 21억8천700만달러로 각각 집계돼 역대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었다.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는 전자·광학·기계류 등 제품이 이끌고 있다.
품목별로는 광학제품(34%), 기계류(17%), 플라스틱류(47%), 알루미늄류(66%), 섬유류(86%), 화학제품(32%), 유리제품(6%) 등 거의 모든 품목이 증가했다. 전자제품은 0.1% 증가하며 전년 동월 수준을 유지했다.
수출국별로는 중국(18%), 미국(30%), 유럽(47%), 중남미(58%), 일본(3%)은 늘었고, 베트남(-16%), 동남아(-1%), 중동(-15%), 홍콩(-38%)은 수출이 줄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49%), 광학제품(11%), 기계류(8.2%), 플라스틱류(6.2%), 알루미늄류(6%), 섬유류(5.3%), 화학제품(3.8%), 유리제품(1.3%) 순이다.
주요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3%), 미국(17%), 유럽(15%), 베트남(8.3%), 중남미(5.5%), 동남아(4.4%), 홍콩(3.7%), 일본(3.1%), 중동(2.3%)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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