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구미 5공단 하이테크밸리의 분양에 숨통의 트일 전망이다.
분양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달 말부터 현행 가격보다 10% 이상 인하한 평당 70만원대로 분양가를 낮추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구미 5공단 하이테크밸리는 그동안 80만원대의 높은 분양가로 인해 분양률이 37%에 불과했었다.
이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갑)은 지난 6월 수자원공사와의 면담을 통해 분양가 인하를 촉구했고 수자원공사는 매각수익 재투자 계획을 통해 수익성 용지를 현행 7%에서 13%로 확대하고 이를 활용해 분양가를 현행 80만원대에서 70만원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수자원공사는 앞서 1,2차 모집공고를 통해 입주한 기업들에게도 인하된 분양가를 소급 적용해 주기로 했다.
구 의원은 "수자원공사의 분양가 인하 추진방안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중장기적으로 산업시설용지의 분양가의 합리적인 산정을 통해 기반시설에 재투자 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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