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에 돌아와 치른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전반전만 소화하고도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22일 영국 콜체스터의 잡서브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해 45분을 뛰며 결승골을 포함해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를 소화한 뒤 이달 20일 토트넘으로 복귀한 손흥민은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며 팀의 모든 골에 관여했다.
이달 18일 레이턴 오리엔트(4부)와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그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토트넘 첫 승리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공식전 51경기에서 22골 17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손흥민은 변함없는 골 감각으로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영국 풋볼 런던은 경기 뒤 그에게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9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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