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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113명 경북 54명'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47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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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줄고 있다. 4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줄고 있다. 4일 오후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4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475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425명보다 50명 많은 수치고, 1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28일) 1천319명보다는 무려 156명 많다.

1천475명 자체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지난달 21일(1천557명)을 제외하고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6시 기준 최다 기록이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간 집계한 확진자는 연일 1천명대를 웃돌다가 이번 주 초반이던 지난 2일(887명) 잠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지만, 다시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22명(62.5%), 비수도권이 553명(37.5%)이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천700명대, 많게는 1천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00명 늘어 최종 1천725명으로 마감됐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2명)부터 벌써 29일째, 한 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5일로 꼭 한 달째가 된다.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1천501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은 1천444명에 달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 수성구의 태권도장에서는 전날까지 총 51명이 확진돼 당국이 현재 정확한 감염원을 찾고 있다. 경기 광명시의 한 영어학원과 관련해 원생, 강사, 가족, 직원 등 9명이 확진됐고 수원시의 한 노래방에서는 이용자를 중심으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확진자 수로는 경기 432명, 서울 406명, 대구 113명, 부산·인천 각 84명, 경남 68명, 충남 64명, 경북 54명, 충북 41명, 대전 36명, 강원 23명, 제주 19명, 광주 16명, 전남 12명, 울산·전북 각 10명, 세종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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