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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쁨 아코디언 리사이틀, ‘아코디언, 피아졸라를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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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콘서 공연…피아졸라 작품 아코디언으로 재해석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

아코디어니스트 홍기쁨이 17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탱고 음악의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음악을 회고하기 위한 리사이틀을 연다.

'아코디언, 피아졸라를 노래하다'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홍기쁨은 피아졸라의 작품 중 자주 접해 보지 못한 음악을 아코디언으로 재해석해 들려준다.

이날 홍기쁨은 피아졸라가 파리 유학시절 작곡한 '안녕, 파리'를 비롯해 '부디', '생루이 앙 륄', '바친의 작은 꼬마', '메디탱고', 영화 '가르델의 망명'의 삽입곡 '부재' 등을 아코디언 독주로 연주한다.

홍기쁨은 이어 피아졸라가 뇌출혈로 쓰러지기 전 마지막으로 반도네온과 현악 4중주를 위해 작곡한 '5개의 탱고 감각'을 아코디언으로 새롭게 편곡해 현악 4중주와 함께 연주한다. '5개의 탱고 감각'은 '잠-사랑-불안-깨어남-두려움'이란 부제를 지닌 현대 음악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백나현 김은지, 비올리스트 최민정, 첼니스트 배원과 함께 연주한다.

홍기쁨은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탱고와 결합시켜 새로운 탱고 '누에보 탱고'를 창시한 피아졸라는 저에게 많은 영감을 준 음악가였다"면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에 경의와 존경을 표하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분들께 피아졸라의 음악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010-4534-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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