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12일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밀접접촉자가 발생한 학교와 어린이집 등이 폐쇄되는 등 지역 확산이 비상이다.
12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일가족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 밀접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이던 1명이 확진됐다.
확진된 일가족은 최근 인근지역에서 타지역에서 온 가족들과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 모임에서는 현재 9명이 확진된 것으로 전해진다.
안동시는 이들 가족의 밀접접촉자 등 200여 명에 대한 검체를 시행했다.
특히 방역 당국은 확진된 일가족 중 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생 등이 있어 관련 시설도 폐쇄하고 광범위한 전수조사 중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사회 내로 급속한 전파가 심히 우려되고 있다"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위해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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