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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 올림픽처럼 '무관중'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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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14일, 구미 등 경북 일원서 개최…코로나 확산에 유력 검토
거리두기 단계 따라 향후 결정

지난 6월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열린 전국체전 성공기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 6월 경북도청 앞마당에서 열린 전국체전 성공기념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10월 경북 곳곳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020 도쿄올림픽처럼 '무관중' 개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한 차례 연기돼 '대회 무산은 안 된다'는 관계 기관의 추진 의지가 강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하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최근 도청에서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제2차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개·폐회식과 성화채화 및 봉송 준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대회를 위한 방역 대책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청·경찰청·체육회 등 관계 기관들은 대한체육회와 협의를 전제하면서도 '무관중' 개최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 선수단은 대회 참가 48시간 전 코로나19 검체 검사(PCR)를 한 뒤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전용차량으로 이동,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관계자, 학부모 등을 관중석의 30% 미만 범위에서 수용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경기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종목을 중단하고 경기장을 2일 이상 폐쇄하며 대한체육회와 경북도가 협의해 대회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핵심 행사의 하나인 개·폐회식의 무관중 여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세를 살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3일부터 전국체전기획단 사무실을 구미시민운동장으로 이전해 현장 종합상황실로 운영하고 있다.

10월 8~14일 구미 등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전은 1995년 포항, 2006년 김천에 이어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선수·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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