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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31일 대콘서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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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떤 연주 들려줄까?” 카푸스틴·볼콤·셰드린·히르츠 작품 선봬

3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3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리사이틀을 갖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대구콘서트하우스 제공

믿고 듣는 피아니스트이자 대관령음악제의 총예술감독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클래식 음악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대구를 찾는다.

대구콘서트하우스가 명연주시리즈로 마련한 '손열음 피아노 리사이틀'이 31일(화)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손열음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곡가 카푸스틴의 작품을 비롯해 볼콤, 셰드린, 히르츠 등 현 시대와 가까운 작곡가들의 음악을 선사한다.

손열음은 카푸스틴의 '문 레인보우'로 시작해 볼콤의 '우아한 유령', '폴터가이스트', 셰드린의 '두 개의 폴리포닉 소품들', '히르츠의 '오즈의 마법사 환상곡' 등을 연주한다.

휴식 후 손열음은 카푸스틴의 '소나티나 Op. 100 ', '소나타 제2번 Op. 54', '변주곡 Op. 41'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손열음
피아니스트 손열음

손열음은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뉴욕필, NHK심포니,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악단과 거장 게르기예프, 마젤, 마리너 등의 지휘로 협연하는 등 탁월한 예술적 능력으로 국내외 큰 인지도를 얻고 있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언제나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손열음은 클래식 음악을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며 도전하는 피아니스트"라면서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들며 음악세계를 확장하는 손열음의 이번 무대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053-250-1400(ARS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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