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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취소 경기 수 82게임…기아, 키움보다 12경기 덜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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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52차례…KBO, 11월 말까지 PS 포함 전체 일정 완료

올해 취소된 프로야구 경기 수가 23일 현재 82경기로 집계됐다.

23일에만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4경기가 취소됐다.

KBO 사무국에 따르면, 23일까지 취소된 경기 중 우천 취소가 52번으로 가장 많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경기 취소가 11번, 코로나19 백신 접종 관련 취소가 10번, 미세먼지 취소가 8번, 그라운드 사정에 따른 취소가 1번으로 뒤를 이었다.

구단별로는 기아타이거즈가 가장 많은 23번이나 경기 취소를 경험했다. 취소 경기가 가장 적은 키움히어로즈(11회)보다 무려 12경기를 덜 치렀다.

LG트윈스 경기도 20번이나 취소됐다. NC다이노스(19회), 두산베어스(18회)도 경쟁팀보다 경기를 덜 했다.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으로 정규리그가 3주간 중단되고, 지난해 일정을 짤 땐 예상하지 못한 백신 접종 관련 취소 경기가 생겼지만, 11월 말까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PS)을 포함해 모든 일정을 다 끝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0개 구단과 KBO 사무국은 팀당 144경기를 완주하고자 후반기에는 연장전을 아예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7월 말 발표했다.

또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3전 2승제로 열기로 했다. 가을 야구 일정도 축소한 것으로 플레이오프가 3전 2승제로 열리는 건 36년 만이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팀당 9연전도 가능하며, 혹서기(7∼8월)에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는다는 규정을 바꿔 이달 25일부터 더블헤더도 편성하기로 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월 15일 이후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은 1차전부터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중립 경기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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