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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위험한 스쿨존] "운전자·보행자 교통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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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사고 줄이기 제안 "사고 다발지역 속도 30km→20km, 고원식 횡단보도·노면 재질 변경"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 아이들이 타는 자전거·킥보드 교육 중요
단속 강화 능사 아니다…도로 한 면만 주차가능 만들고 안전봉 설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 제한 안내 표지판. 매일신문DB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속도 제한 안내 표지판. 매일신문DB

스쿨존 내 어린이 보행자 사고를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는 시설물 설치와 함께 운전자와 보행자 양측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강화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김기혁 계명대 교통공학과 교수는 "아파트 단지에선 속도제한을 시속 20㎞로 정해놓고 있는데, 이처럼 어린이보호구역인데도 사고가 많이 나는 구역은 속도제한을 시속 30㎞에서 20㎞로 더 강화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혹은 통행차량의 감속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고원식 횡단보도와 교차로를 설치하거나 노면 재질을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고 제안했다.

이어 "교통사고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 단속, 시설물 개선, 교육이다. 이중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 아이들의 심리를 분석해서 보다 전문적인 교통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자주 타는 자전거나 킥보드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이뤄지고 있지 않는데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원관 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은 "주정차 차량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좁은 도로가 문제지만 주차문제도 심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단속을 강화할 수만은 없다"며 "이면도로의 경우 한 쪽 면만 차들이 주정차할 수 있게 하고, 다른 쪽 면은 주차금지 실선을 긋거나 안전봉을 설치해서 아예 주차를 못 하게 하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호등 없는 이면도로 교차로의 경우 우회전이나 좌회전할 때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 교차로에 들어갔을 땐 무조건 정지해야 한다. 아이들에게도 학교에서 교차로를 지나기 전에 멈추고 주위를 살피라고 교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잘 따라주지 않는 게 아이들이다"며 "교차로 부근에 속도저감 시설물을 설치해서 운전자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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