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국제식품산업전 1만여명 방문, 상담실적 308억원

최초 도입한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조회수도 8만7천건

지난 2~5일 엑스코에서
지난 2~5일 엑스코에서 '2021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열린 가운데 금복주 부스가 참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엑스코 제공

지난 2~5일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역대 최대인 1만여명의 참관객이 몰린 가운데 참가 업체들은 308억원의 계약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엑스코가 6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2년만에 열린 올해 행사에는 194개사가 350개 부스를 차리고 식품산업 최신 트렌드와 제품을 소개했다. 주최 측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문화, 캠핑 등의 인기에 힘입은 육가공식품과 가정간편식 제품이 많은 참관객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식품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대구시, 엑스코,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손을 잡고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브커머스'도 눈길을 끌었다. 14개 회사가 참가한 라이브커머스는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8만 7천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수출상담회 참가 업체들도 만족도가 높았다. 11개국 54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한 이번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통해 2일 하루에만 총 92건, 259만달러 상당의 계약상담이 이뤄졌다. 4일 진행된 MD 구매상담회도 110건, 279억원의 계약상담 성과를 올렸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대구 국제식품산업전을 통해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지역민들에게는 축제의 장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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