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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코로나 대응 의료진 위한 '텐콕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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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주(왼쪽) 간호사와 김민주 간호사가 손뼉을 치며
이윤주(왼쪽) 간호사와 김민주 간호사가 손뼉을 치며 '텐콕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은 4일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텐콕 음악회'를 열었다. 텐콕 음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객석을 텐트로 대신한 공연이다.

이날 음악회는 '노을이 앉은 강가 음악회, 의료진 힐링 터치'란 주제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칠곡군보건소 직원과 의료진, 청소년과 주민을 위한 힐링 음악회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이윤주(35) 간호사와 김민주(43) 간호사는 "모처럼 방역 현장에서 벗어나 음악과 노래에 맞춰 박수 치고 낙동강 노을도 바라보며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560여 일을 쉼 없이 달려온 우리 의료진에게는 오늘 공연이 큰 위로와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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