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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 유효기한 지난 접종"…대구 달서구·강원 삼척서도 백신 오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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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최근 코로나19 백신 오접종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대구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도 유효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7일 달서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월배지역의 한 병원이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이달 2~3일 61명에게 접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백신은 유효기간이 이달 1일까지로, 현재까지 이상 반응으로 접수된 건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강원 삼척지역 한 병원에서도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3명에게 오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백신의 유효기간은 지난달 28일까지였고 이 병원은 유효기간 경과 미사용 백신 72명분을 보관 중이었다. 이날 현재까지 이상 반응을 보인 오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효기한을 넘긴 백신을 사용하는 오접종 사례는 전국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성모병원에서는 이달 2~3일 접종한 이들 중 104명이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인천의 한 병원에서는 21명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이외에도 부산과 울산, 대구 수성구 등에서도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을 사용하는 오접종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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