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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한 빈집에서 난 불…범인은 인덕션 켠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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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주인이 외출한 빈집에서 반려묘가 인덕션을 건드려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41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고양이 2마리가 주방에 설치된 인덕션 스위치를 건드리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주방 시설 일부가 타면서 1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반려동물이 인덕션 등을 건드려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2일에도 제주 삼도일동 한 옥탑방에서 홀로 있던 반려견 전기레인지 위에 있던 간식을 먹기 위해 뛰어 오르다 점화버튼을 눌러 화재 발생했다.

반려동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전 전원 코드를 뽑고 인덕션 이나 전기레인지 주변에 화기에 취약한 물건을 두지 않아야한다.

또 인덕션이나 전기레인지에 보호덮개를 씌우거나 작동 버튼을 잠금으로 설정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콘센트 주위에는 반려동물의 털이 쌓여있을 경우 화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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