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랑코 제피렐리는 "오페라 역사에서 기원전(B.C.)은 칼라스 이전(Before Callas)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칼라스의 음색은 곱고 깨끗한 미성이 아니라 오히려 굵고 거칠고 사나운 '드라마틱 소프라노'의 전형으로 카리스마적인 연기와 노래의 화신이었다. 그러나 사랑과 배신, 낙태, 실연으로 이어진 사생활은 칼라스의 영혼을 피폐하게 만들어 파리의 아파트에서 55세로 쓸쓸히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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