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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범창B.I.D ‘치매·재활치료’ 특화 노인요양병원 설립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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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억원 투자 지하2층~지상4층 규모 건립...전문의 등 직원 150명, 250병상
공공요양병원 없는 지역 노인질환 문제 해결에 새 돌파구 마련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동표 범창B.I.D 대표 등이 치매·재활 전문 노인요양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과 김동표 범창B.I.D 대표 등이 치매·재활 전문 노인요양병원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에 치매·재활치료에 특화된 노인요양병원이 들어선다.

영천시는 14일 시청에서 범창B.I.D와 사업비 320억원 규모의 치매·재활 전문 노인요양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에 본사를 둔 친환경 주택건설업체인 범창B.I.D는 이날 MOU를 시작으로 의료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2023년 말 개원을 목표로 금호읍 신월리 일대 5천500㎡ 부지에 연면적 6천280㎡ 규모의 지하 2층, 지상4층 병원건물과 공원 및 주차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 내과 등을 진료과목으로 전문의 및 간호사 등 150여명의 직원과 250병상 이상을 운영한다. 이후 2, 3단계 증축 및 진료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5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는 경북지역 10개 시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공요양병원이 없고 전체 인구 10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3명에 달한다. 또한 치매 유병률이 11.27%에 이르러 지역내 노인질환 문제 해결에 새 돌파구가 마련되게 됐다.

김동표 범창B.I.D 대표는 "영천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과 약자들의 입장에서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국내 최고 노인요양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사회는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이 노인을 부양하는 시대가 왔으며 증가하는 노인질환 대책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노인건강 증진에 영천시가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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