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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선물반송센터 운영 올해로 19년째지만 계속되는 선물공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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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이 추석 선물 반송 센터를 통해 반송할 선물을 접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항제철소 직원이 추석 선물 반송 센터를 통해 반송할 선물을 접수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20년 가까이 선물을 돌려보내고 있는데 또 오네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운영하고 있는 선물반송센터가 올해로 19년째를 맞았지만 여전히 선물이 이어지고 있다.

건전하고 윤리적인 명절문화 만들기를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선물을 발송하는 사람들은 선물 액수를 줄여 '한국인의 정'을 강조하며 보내오고 있다는 것.

이에 포스코는 올해도 6~17일 포스코 본사와 포항제철소 문서수발실 두 곳에 선물반송센터를 마련하고 직원들이 이해 관계자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신 돌려주고 있다.

포스코는 보낸 사람의 마음이 무색해질 것을 우려해 반송하는 물품마다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드립니다'라는 스티커를 붙여 전달한다. 또 이해관계자들의 선물이 부담스러운 직원들은 집으로 온 물품이지만 직접 반송센터를 찾아 되돌려주고 있다.

만약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상하기 쉬운 농수산물 등 반송이 힘든 제품은 사외에 기증하거나 온라인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금은 지역사회공헌활동 기금의 씨앗이 되는 '포스코 1%나눔재단'에 전해져 좋은 일에 쓰이게 된다.

선물반송센터는 2003년 국내 기업 최초로 포스코가 도입했고, 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ICT 등 그룹사들은 2006년 동참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면서 선물이 들어오는 규모가 크게 줄었다. 다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관계자들의 경우 받아도 부담없을 정도의 금액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경우가 아직 있다"면서 "이곳에 온 선물 가운데 상당수가 사회로 환원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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