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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확보 전쟁, 대구경북 올해 베이스캠프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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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회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의 의석이 대부분 비어있다. 연합뉴스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1회 정기회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의원들의 의석이 대부분 비어있다. 연합뉴스

정기국회의 막이 오르면서 내년도 국비 확보 전쟁도 시작됐다. 이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지역 정치권도 국회 내 국비 확보 전진기지 마련으로 손을 맞잡았다.

14일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실과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실에 따르면, 국정감사가 끝나는 오는 11월 국회 의원회관 내 두 의원 사무실에 대구시 국비 전초기지를 차릴 예정이다.

김 의원 측은 "김 의원이 현재 예결위 결산소위원회에 들어가 있는데, 그간 국회 관례로 미루어 내년도 예산안 심사 때 계수조정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지역 주요 사업이 예산안에 원안대로 반영되고 삭감을 막으려면 대구시와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 의원실 관계자도 "분산 배치 개념은 아니고 양 의원실을 며칠씩 왔다 갔다 하면서 업무를 보려는 것으로 안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면 한 곳에 집중할지 애초 요청대로 두 군데를 오갈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북도 역시 올해도 국비팀이 국회에 진을 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실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할지, 예결위원을 맡은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실이나 윤두현 의원(경산)실에 둥지를 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통상 예결위 안에서도 소위에 들어가는 의원실에 가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데 이번에는 이만희 의원이 야당 간사를 맡아 가기 곤란할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정부 부처 등 곳곳에서 예산 관련 설명을 하려고 몰려들 텐데 서로가 불편할 것 같다. 세 의원 간에 논의 후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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