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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유통업계 매출전망, 올 추석이 지난해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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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광장시장에서 서울시 위탁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광장시장에서 서울시 위탁 방역업체 직원들이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포항지역 백화점과 할인점, 지역시장 등은 올 추석 매출이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가 최근 조사한 '지역유통업체의 추석 관련 상경기 동향파악'에 따르면 5~19일 포항롯데백화점과 할인점 13곳은 지난해 실적 226억9천만원보다 4.6%증가한 237억3천만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품권 판매액 역시 지난해보다 8% 늘어난 57억6천만원 가량으로 전망됐다.

올해 매출 증가 예측은 주고받는데 부담없는 선물로 각광받고 있는 음식료품 판매가 급격히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죽도시장 등 지역의 주요시장 매출 상승 예측은 모바일 온라인상품권 월 할인구매 한도 100만원 상향, 포항사랑 상품권 10% 할인판매 등에 힘입은 결과다.

포항시에서도 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포항시재난지원금을 지급한데 이어 지역 자생단체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장보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다 시장과 상점 주변 공용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포항상의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중 최고치인 2.6%를 기록한데다 사람이 모이는 시장 등에 집단감염 속출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추석 매출을 낙관할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각 업체에서 고객확보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방역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포항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방문 고객 확보를 위해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택배 홍보와 배달서비스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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