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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여금·성과급 1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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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실적 악화로 상대적 조정 쉬운 상여금, 성과급 직격탄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국내 기업들이 지난해 상여금과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6일 발표한 기업체 노동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 국내 상용직 노동자 10인 이상 기업체의 1인당 노동비용은 월평균 540만8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만3천원) 늘었다.

지난해 노동 비용 증가율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쳤던 2009년 0.5%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코로나19로 휴업, 휴직 사례가 늘면서 임금이 줄고 기업이 교육훈련 비용을 줄인 탓이다. 노동비용 중 임금 총액을 가리키는 직접 노동 비용은 1인당 월평균 428만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직접 노동비용 중 상여금과 성과급 감소폭은 더 컸다. 지난해 기준 상여금과 성과급은 평균 65만4천원으로 전년 대비 10.6% 줄었다. 경영실적이 악화되면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조정하기 쉬운 상여금과 성과급을 줄여 인건비를 낮춘 셈이다.

지난해 노동 비용 증감은 업종별로 명암이 뚜렷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4.7%),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2.7%), 항공업을 포함한 운수·창고업(-2.6%) 등은 노동 비용이 감소했다.

반면 실적 호조를 보인 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보험업(7.1%)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노동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기업체 노동 비용 조사 결과는 국내 상용직 10인 이상 기업 가운데 회사 법인 약 3천500곳의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농림·어업, 공공행정, 교육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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