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대학에서 총기 난사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러시아 국영 뉴스 RT는 20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남부 페름에 위치한 페름 주립대학교(PSU)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8명이 사망하고 최소 6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한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다.
총격범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학 캠퍼스에 들어와 범행을 벌였다. 현재 해당 총격범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과 러시아 민영 통신 인터팩스 등은 "일부 피해자들이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면서 화상을 당하는 등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수사위원회는 총격범이 페름 주립대에 다니던 18세 학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민간인의 총기 소유에 대해 제한을 하고 있지만 시험을 통과하면 민간인도 총기를 일부 목적으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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