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휩싸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재명 씨는 대장동에서 모르는 분들께도 돈벼락을 맞게 해주시면서 내게도 살짝 알려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비꼬았다.
김 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랬다면 우리 관계 끝까지 비밀로 해줄 수도 있었을 텐데 참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에도 "이건 정말 아니다. 옛정을 생각해서 내게도 살짝 대장동 정보 좀 주셨어야. 서운하고 아쉽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에도 김 씨는 페이스북에 "치졸하게 빡빡 우기더니 이제 황천길 가실 일만"이라며 "재명 씨 왈 화천대유 증거자료 하나도 없단다. 지는 성남 시장이 아니라 도른지사란다 성남시장 8년이나 해X 드신분이 갑자기 곽상도 아들로 물타기하는 저 배포 뚝심. 아 좋아요. 좋아"라며 비아냥댔다.
앞서 김 씨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의혹을 영화 '아수라'에 빗댄 말을 보도한 기사의 링크를 공유하면서 "아수라. '이재명 게이트' 빼박"이라며 "재명 씨 특검가자"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16년 개봉한 '아수라'는 가상의 도시인 안남시를 배경으로 각종 범죄를 저지르는 악덕시장의 불행한 최후를 그린 영화다.
한편 김 씨는 자신과 이 지사가 2007년 무렵부터 약 15개월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 지사가 '가짜 총각' 행세를 하면서 자신에게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근거 없는 루머"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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