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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불방망이 폭발…삼성 백정현 13승 '다승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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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잠실 LG전, 강민호 선제 솔로포와 2루 적시타까지
오재일과 이원석 '절친'의 솔로포 행진, 7대4 승리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2회초 선제 솔로포를 치고 강명구 코치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강민호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전에서 2회초 선제 솔로포를 치고 강명구 코치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타선이 LG트윈스의 선발 이민호를 압도하며 승리, 올 시즌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삼성과 치열한 2위 싸움에 대비해 승부수로 이민호를 내세웠지만 최근 타격감이 물오른 삼성 타선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삼성은 7대4 승리를 거뒀다.

LG는 삼성과 2위 다툼을 대비해 전날 한화이글스전에서 배재준을 선발 마운드에 올리면서 원래 선발 순서였던 이민호의 등판을 미뤘었다.

삼성에선 전날 훈련 중 허리 근육통이 생겨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고 하루 휴식을 취한 후 돌아온 강민호가 2회초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회초 1타점 2루 적시타로 달아나는 점수까지 만들면서 타격감을 과시했다.

이어서 오재일이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강민호와 함께 홈 베이스로 돌아왔고 '절친' 이원석도 이민호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전날 20(홈런)-20(도루)클럽에 가입한 구자욱 역시 3타수 2안타로 이민호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 선발 백정현은 6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던 중 오지환의 강습 타구에 다리를 맞고 우규민과 교체됐지만 승리 투수 요건은 충족하면서 시즌 13승을 거머쥐고 리그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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