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현 대구시인협회 회장이 김해 출신 이병관 시인과 함께 제15회 낙동강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낙동강문학상은 강마을 민중의 애환이 담긴 향토적 문학정신을 지속적으로 탐색한 작가를 찾아 족적이 배어든 문학성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됐다.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윤일현 시인은 별명이 '낙동강 시인'일 만큼 낙동강을 배경으로 본인과 이웃의 다양한 삶을 천착해 왔다. 경험과 사실을 기반으로 한 그의 시편은 시대사적 갈등과 교육 경험 등을 버무려서 형상화한 서사적 사연이 많다"고 설명했다.
1994년 사람의 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이름을 알린 윤일현 시인은 시집 '낙동강', '낙동강이고 세월이고 나입니다' 등 낙동강을 소재로 한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목) 오후 4시 부산 강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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